대출금리는 금리자유화에 따라 각 행별로 자금조달원가, 예상 손실비용 등을 감안하여 자율적으로 산정하고 있으며, 구체적으로는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.
⇒ [예시] “잔액기준 COFIX + 1.3%”, “CD 금리 + 1.7%” 등
① 대출 기준금리
대출 기준금리란 은행의 대출금리 결정 시 기준이 되는 금리로서, 은행은 자행의 자금조달비용과 관련성이 높은 COFIX, CD 금리 등 공표되는 금리를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은행의 대표적인 대출 기준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.
COFIX : 은행연합회가 국내 주요 8개 은행의 자금조달금리를 가중평균하여 발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서 “신규취급액기준 COFIX”, “잔액기준 COFIX”, “단기 COFIX” 3종류가 있음
(세부내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COFIX 소개 참조)
CD 금리 :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양도성 예금증서(CD, Certificate of Deposit)의 유통수익률로서 3개월 CD 금리가 대표적인 단기 기준금리임
금융채 금리 :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의 유통금리로서 민간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별, 만기별로 발표
② 가산금리
가산금리란 대출 기준금리에 가산되어 대출금리를 구성하게 되는 업무원가, 법적비용, 위험프리미엄, 목표이익률, 가감조정금리 등을 의미합니다.
가산금리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업무원가 : 대출취급에 따른 은행 인건비·전산처리비용 등
법적비용 : 보증기관 출연료와 교육세 등 각종 세금
위험프리미엄 : 고객의 신용등급, 담보 종류 등에 따른 평균 예상 손실비용 등
목표이익률 : 은행이 부과하는 마진율
가감조정금리 : 은행 본점이나 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
기타 대출 기준금리와 은행 자금조달금리 차이 조정 등